SK 김민수, 두자릿수 득점은 이제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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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3쿼터 한때 20점 차로 스코어가 벌어졌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14득점을 몰아치며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7경기 연속이다.
최부경이 9일 KCC전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수의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지난 시즌이 내내 슬럼프였을 정도로 잘 풀리지 않았던 김민수는 최부경 공백기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완전히 지워냈다. 바라던 대로 몸싸움은 터프해졌고(리바운드 2.4→3.4, 블록 0.4→0.9), 슛은 예리해졌다(득점 6.7→11.2).
최부경이 빠진 바로 다음 경기, 12일 전자랜드전에서 24득점을 기록했다. 반짝이 아니었다. 이후로도 3경기에서 20득점을 넘겼다. 23일 동부전 11득점으로 기록이 끊겼지만 꾸준히 두자릿수 득점은 올려주고 있다. 이날 KGC전에서도 14득점을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14득점은 이날 팀 내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한편 부상 이후 복귀전을 치른 최부경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트를 밟았다.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약 11분 가량을 뛰었고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절정의 김민수에 보통의 최부경만 더해져도 SK의 포워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 된다. SK는 이날 승리로 8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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