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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행 원했지만…메시 미국행 결정적 이유 “2년 전 아픔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작성일: 2023.06.08 16: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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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는 2년 전 아픔을 또 겪고 싶지 않았다
▲ 메시는 2년 전 아픔을 또 겪고 싶지 않았다
▲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야만 했던 메시
▲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야만 했던 메시
▲ 라포르타와 메시의 재회는 성사되지 못했다
▲ 라포르타와 메시의 재회는 성사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친정팀을 택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역대 최고 선수가 유럽 무대를 떠난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리오넬 메시(35) 영입을 발표했다.

프로 무대 줄곧 유럽 클럽에서 뛰었던 메시다.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메시는 축구계 전설이 됐다. 바르셀로나 778경기에서 672골 303도움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팀 전성기의 핵심 중 핵심이었다. 메시는 발롱도르 7회 포함 라리가 최우수 선수 10회,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에서 득점왕 20회를 수상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UCL을 비롯해 라리가, 클럽월드컵, 코파 델 레이 등 전 대회 우승을 석권했다.

평생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것을 약속했지만, 구단의 형편이 따라주질 않았다.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메시는 구단 잔류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하지만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시절 재정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겹치며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샐러리캡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나게 됐다.

▲ 인터마이애미로 떠나기로 한 메시
▲ 인터마이애미로 떠나기로 한 메시
▲ 인터마이애미로 떠나는 메시
▲ 인터마이애미로 떠나는 메시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31)와 킬리안 음바페(24)를 보유한 PSG는 숙원 사업인 UCL 우승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PSG는 두 시즌 연속 UCL 16강 탈락에 그쳤다. 와중에 PSG 팬들의 메시를 향한 불만은 커져만 갔다. 기존 계약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었지만, 메시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이후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떠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계약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메시는 “2021년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내가 만약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많은 선수가 방출되어야 했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와 계약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내게 대화를 시도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 차비 감독과 함께 뛰었던 메시
▲ 차비 감독과 함께 뛰었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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