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벤제마에 이어 '스타 감독'까지 사들인다..."사우디 2팀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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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발 ‘오일 머니’가 선수뿐만 아니라 ‘스타 감독’에게도 접근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2일(한국시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조제 무리뉴(60, AS로마) 감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리그의 알 아흘리 역시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실속 축구’를 구사한다. 또한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많은 축구 팬을 사로잡은 ‘스페셜 원’이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2003-04시즌에는 ‘언더독’ FC 포르투(포르투갈)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2009-10시즌에는 인터밀란과 함께 트레블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무리뉴 감독의 우승컵 행진은 AS로마에서도 계속됐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랐지만, 세비야(스페인)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처럼 유럽에서 꾸준히 호성적과 유명세를 쌓았다. 덕분에 사우디 ‘오일 머니’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무수히 많은 스타 선수를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유혹하고 있다. 작년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봉 2억 유로(약 2,780억 원)를 받고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이어서 최근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에 입단했고, 은골로 캉테 역시 같은 팀 입단을 눈앞에 뒀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이 사우디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알 힐랄은 리오넬 메시에게 무려 연봉 5,600억 원 정도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바가 있다.
이젠 스타 선수들뿐만 아니라 스타 감독에게도 접근하고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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