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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BO 리그]꼴찌 한화, NC 연승 저지…벤치 클리어링까지

작성일: 2016.06.21 22: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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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송광민을 맞이하는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하위 한화가 6월 15전 전승의 NC를 꺾었다. 이 경기에서는 6회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는데, 인천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에서도 두 팀 선수들이 물리적인 충돌을 벌였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발투수 송은범의 6⅓이닝 2실점 호투와 정근우의 1회초 선두 타자 홈런, 송광민의 멀티히트-3타점 활약이 조화를 이뤘다. 15연승을 달려온 NC의 무서운 상승세를 권혁-정우람의 이어 던지기로 무력하게 했다.

16일 kt전에서 2⅔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송은범이 절치부심했다. 올 시즌 3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6회 2사 이후 박석민 타석에서 타자 등 뒤로 공이 날아가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으나 직접적인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송은범은 7회 1사까지 막고 권혁과 교체됐다.

마산보다 앞서 인천에서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은 더 큰 충돌이었다. SK 김강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LG 류제국과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주먹다짐을 벌였다. 직접적인 당사자 둘이 모두 퇴장당하면서 류제국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에 9-5로 이겼다. SK는 2연패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에서 kt 위즈에 12-1로 크게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NC의 패배로 두 팀의 승차는 4.5경기가 됐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회까지 공 77개를 던지며 퍼펙트 투구를 했다. 니퍼트가 호투하던 4회 닉 에반스의 만루 홈런, 박세혁의 2점 홈런 등 7점을 몰아쳐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kt는 4연패로 한화와 공동 9위가 됐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9-6으로 이겨 2연승했다. 롯데 손아섭의 2회 역전 만루 홈런은 빛이 바랬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2-8로 이겼다. 넥센은 3연승, 삼성은 3연패다. 넥센이 8회초 4점을 빼앗겨 9-8로 쫓겼는데 곧바로 3점을 달아나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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