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수원] "여전하다"…돌아온 '우승 투수', 이강철 감독은 미소

작성일: 2023.06.18 15:21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t 복귀전을 치른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
▲ kt 복귀전을 치른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여전하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17일 수원 삼성전) 선발 등판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에 관해 얘기했다.

쿠에바스는 17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35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투구 내용은 지난 2021시즌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경기력 그대로였다. 1~4회초 특별한 위기를 맞지 않고 삼자범퇴 2번을 이끌며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5회초에는 잠시 흔들렸다. 2사 3루에서 김영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이후 2사 1,2루에서 김현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kt는 쿠에바스를 대신해 구원 투수 손동현을 올렸지만, 2사 1,2루에서 호세 피렐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쿠에바스의 실점은 한 점 더 올라갔다.

이날 쿠에바스의 최종 성적은 4⅔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포심 패스트볼(33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까지 나왔고, 커터(20구)와 슬라이더(14구), 체인지업(8구), 투심 패스트볼(5구)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이 감독은 “첫 경기지만, 구속도 많이 올라왔다. 피곤함이 있겠지만, 잘 던졌다”라며 “(예전처럼) 여전하다”고 웃어 보였다.

kt는 최근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달 14경기에서 10승을 거뒀는데, 이중 3점 차 이내 승부가 절반인 7번이다.

이 감독은 짜임새가 좋아지는 팀 상황에 관해 “타자들도 잘했지만, 중간 투수들이 정말 잘 막아줬다. (박)영현이가 컸다. 중요할 때 항상 들어갔다. 이닝을 끌어주며 기회를 만들어준다. 선발이 준 점수를 잘 막아주고, 마지막까지 경기를 끌어주니 타자들이 힘을 내서 승부를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 kt 박영현은 팀 불펜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kt 위즈
▲ kt 박영현은 팀 불펜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kt 위즈

한편 kt는 이날 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정준영(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장준원(유격수), 선발 투수 엄상백(3승5패 54이닝 평균자책점 3.10)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주포 박병호가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이 감독은 “어제(17일) 경기 중 발목이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뺐다. 경기 후반에는 대타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