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풋살의 매운맛"…서울은평FS, 日 풋살클럽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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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근 새롭게 선수단을 구성해 정비를 마친 한국 풋살 전문팀 '서울은평FS'가 일본 후쿠이현 여자풋살클럽컵에 출전해 피치를 누볐다.
이번 대회는 서울은평FS 위민을 비롯해 일본 후쿠이현 '마루오카 여자 풋살팀'과 베트남 풋살 클럽으로 유명한 타이 손 남(Tai son nam) 여자 풋살팀 등 총 3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 여자축구와 풋살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국제대회 출전은 한국 여자풋살 현주소를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평FS 위민팀은 1~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비선수 출신이다. 여러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며 즐겁게 풋살을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돼 있다.
마루오카 여자 풋살팀은 매주 4~5회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는 전문 풋살 선수로 이뤄진 팀이다. 후쿠이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은평FS 위민팀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총 4경기를 뛰었다. 4전 전패를 기록했으나 피치에서 보인 선수들 투지는 일본 관중 찬사를 끌어 냈다.
마루오카 여자 풋살팀 관계자는 “한국의 정통 여자 풋살은 아직 생소할 수 있다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분들께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풋살 고유의 매력에 빠지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진 서울은평FS 위민팀 감독은 “여자 축구와 풋살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정통 풋살 규칙을 적용한 경기에선 참여도가 (조금) 아쉽다"면서 "언젠가 일본처럼 여자 풋살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서울은평FS 위민팀이 일본 여자 팀을 국내에 초청할 계획이다. 최 감독은 “이번 일본대회 경험을 발판삼아 (내년 대회를) 잘 준비할 것이다. 한국 여자풋살의 매운맛을 보여 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루오카 여자 풋살팀은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팀이다. 일부 선수는 현재 일본 여자 풋살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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