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년 만 A대표팀 득점에도 무승부…황의조 “득점은 기쁘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쉬워”

작성일: 2023.06.20 11:35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황의조 ⓒ곽혜미 기자
▲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황의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건도 기자] 모처럼 득점에도 진한 아쉬움이 남은 듯했다. 엘살바도르전 선제골을 터트린 황의조(FC서울)는 다음 경기에서 첫 승을 다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엘살바도르에 1-1로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4경기에서 2무 2패째를 거뒀다.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모처럼 골맛을 봤다. 후반 3분 황의조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뒤 턴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을 수 없는 위치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황의조는 “당연히 골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승리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줄곧 공격적인 축구를 주문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 투톱을 가동했다. 황의조는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적으로 하기를 원하셨다. 훈련때도 투톱을 많이 훈련했다. 공격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도록 주문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K리그에서 꾸준한 출전이 경기 감각을 올린 비결이었다. 황의조는 A매치 기간 돌입 직전 연속골을 터트리며 예열을 마쳤다. 황의조는 “한국을 선택한 이유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싶었다. 경기를 많이 출전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려 했다. 골 감각도 경기력과 함께 올라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 모처럼 득점을 터트린 황의조를 반기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모처럼 득점을 터트린 황의조를 반기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모처럼 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6월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득점 이후 약 1년 만에 대표팀 옷을 입고 골을 넣었다. 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셀틱)와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만든 쾌거다. 황의조는 “규성, 현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표팀 공격수는 항상 경쟁하는 자리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득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하려 했다. 기회가 와서 슈팅을 날렸다. 득점해서 다행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클린스만호는 승리하지 못했다.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다. 이에 황의조는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많은 기회 속 득점했다면 경기를 쉽게 가져갔을 것”이라며 “이기지 못한 부분은 반성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더 많은 골을 넣어줬다면,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들도 클린스만호의 첫 승이 절실하다. 황의조는 “개인적으로도 절실히 준비하고 있다. 팀적으로도 곧 승리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수로서 꾸준히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유지된다면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황의조 ⓒ곽혜미 기자
▲ 황의조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