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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리뷰]'미션 임파서블7', 목숨 건 엔터테인먼트의 짜릿한 쾌감

작성일: 2023.07.06 11: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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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7' 포스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 '미션 임파서블7' 포스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정석을 보여주는 짜릿한 이야기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이야기의 목표물은 물리적인 위협이 되는 핵무기나 범죄자가 아닌 인공지능(AI) '엔티티'다. 근미래에 나타날 법도 한 현실적인 위협이다. 온라인 상에서 무엇이든 통제하고 조작할 수 있는 엔티티는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정보를 통제하고 거짓된 정보로 가스라이팅하고 혼란을 주면서 사실상 세계를 쥐락펴락 할 수 있게 된다. 모든 전파 정보를 조작하고 차단하고 예측하는 엔티티 때문에 대면해서 나누는 정보 외에는 믿을 수 없고 혼란스러워하는 에단 헌트와 동료들의 모습이 담기면서 몰입감을 더한다. 이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세계대전의 패권을 쥐려는 열강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빌런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방대한 서사로 준비된 이번 시리즈에서 파트1는 엔티티를 통제할 수 있는 소스 코드가 담긴 두 개의 열쇠가 핵심 목표물이다. 이 열쇠를 십자가 모양으로 겹쳐 하나의 키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엔티티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 파트1에서는 한 세트가 되어야 할 두 개의 열쇠를 찾는 여정이 중심이다. 깊은 바다 난파된 잠수함 속에 감춰진 엔티티를 찾는 여정은 파트2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단 헌트는 '엔티티'가 누구 한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면 세상이 위험해질 수 있기에 누구보다 먼저 찾아내 이를 파괴하고자 마음을 먹는다. 이 때문에 열쇠를 쫓는 모든 빌런들에게 쫓기는 와중에 열쇠를 얻고 그 용도까지 알아내야 하는 극한 상황에 처한다.

이같은 서사와 함께 톰 크루즈를 중심으로 지루할 틈 없는 블록버스터급 액션이 터진다. 특히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액션 퍼포먼스 사이사이 유머러스함을 신경써서 배치한 점이 숨겨진 매력 포인트다. 가슴 졸이고, 통쾌하고, 짜릿하고, 방심한 사이 웃음 터질 만큼 다채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정수다. 긴 러닝타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몰입도가 높다.

▲ '미션 임파서블7' 스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 '미션 임파서블7' 스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매 시리즈마다 입이 떡 벌어지는 포인트 액션 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톰 크루즈는 이번에 오토바이를 타고 노르웨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으로 아찔함을 자아냈다. 한 치의 오차만 있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대담한 스턴트 액션을 마주하다 보면 톰 크루즈에게 새삼 놀라다가도 금세 그가 '임파서블'을 '파서블'로 만드는 에단 헌트로 보이면서 초인적인 능력에 감탄하고 만다.

유일한 단점은 이 작품이 파트1이라는 것. 한 편의 완결된 이야기를 보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관객들을 약올리듯 '뚝' 끊는 1편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한 챕터의 사건을 마무리 짓는 미덕을 갖췄다. 시리즈 연계성은 있지만 전편 관람과 후편 관람에 대한 부담이 적다. '파트1'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 개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6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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