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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영상]'전체 2순위' 브랜든 잉그람, 레이커스의 '맞춤형 퍼즐'

작성일: 2016.06.24 10:0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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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예상대로였다. 'ACC(Atlantic Coast Conference) 올해의 신입생' 브랜든 잉그람(19)이 미국 프로 농구(NBA) 최고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레이커스는 최근 2년 동안 로터리 픽으로 빅맨 줄리어스 랜들, 가드 디안젤로 러셀을 지명했다. 올해엔 전체 2순위 지명권으로 포워드 잉그람을 선택하면서 라인업 곳곳에 '될성부른 떡잎'들을 배치했다.

잉그람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206cm의 큰 키에 두 팔을 벌렸을 때 길이가 222.5cm에 이른다. 큰 키에 마른 체격, 눈부신 농구 센스, 공격과 수비에 두루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케빈 듀란트의 신인 시절이 떠오른다는 전문가가 많다. 3번 포지션이 약한 레이커스에 맞춤형 퍼즐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레이커스에서 스몰포워드로 뛸 확률이 높다. 잉그람은 NCAA(미국대학체육협회)는 물론 NBA 기준으로 봐도 같은 포지션 안에서 최고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지만 다른 장점이 워낙 많다. 그를 지도했던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학교 감독은 "떡 벌어진 어깨와 긴 팔, 유연한 풋워크를 갖췄다. 웨이트트레이닝만 꾸준히 한다면 하드웨어 면에선 나무랄 데가 없는 선수다"며 제자의 타고난 몸을 치켜세운 바 있다.

▲ 미국 프로 농구(NBA) 아담 실버 총재(왼쪽)와 브랜든 잉그람

큰 키에도 정확한 중거리 슛을 쏠 줄 안다. 슈팅 능력만 놓고 보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벤 시몬스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비해 낙구 지점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 리바운드에도 재능이 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차 공격'을 쏠쏠하게 활용할 줄 안다. 포스트업과 페이스업에 두루 능해 현대 농구에 최적화된 장신 포워드로 꼽힌다. 지난 시즌 ACC서 평균 17.3점 6.8리바운드 외곽슛 성공률 41%를 챙기며 해당 콘퍼런스 올해의 신입생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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