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영상] 20년 전 'PHI 1순위', 시몬스 이전에 아이버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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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드래프트 1번 지명은 1996년 조지타운대학교 포인트가드 아이버슨 이후 20년 만이다. 당시 아이버슨은 매사추세츠대학교 센터 마커스 캠비, 캘리포니아대학교 포워드 샤리프 압둘라힘, 코네티컷대학교의 슈팅가드 레이 앨런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1996년 드래프트는 앤트완 워커(전체 6순위), 코비 브라이언트(전체 13순위), 스티브 내시(전체 15순위), 저메인 오닐(전체 17순위), 데렉 피셔(전체 24순위) 등 여러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다. 뒷날 사람들은 이때 신인 지명 회의를 '황금 드래프트'로 부르며 높이 평가했다. 아이버슨은 이 가운데서도 당당히 첫 번째로 호명되며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다.

아이버슨 커리어의 정점은 2000~2001시즌이다. 이해 디켐베 무톰보, 에릭 스노, 라자 벨, 타이론 힐 등 전성기가 지나거나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선수를 선두에서 이끌며 팀을 NBA 파이널로 안내했다. 우승 반지를 끼지는 못했다. 샤킬 오닐-코비-피셔가 주축이었던 당대 최강 LA 레이커스에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언더독 팀'의 리더로서 시리즈 내내 눈부신 플레이를 보이며 농구 팬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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