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김하성, 20-20 카운트다운 들어간다…이제는 공격에서도 '어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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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홈런)-20(도루) 클럽’ 달성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비거리 425피트(약 129.5m)의 솔로포로 결승포를 기록했다. 이후 볼넷과 안타를 추가하는 등 맹활약했고, 최종 성적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팀의 11-1 대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날 시즌 15호 홈런을 때려내며 20-20 클럽 달성에 홈런 5개를 남겨뒀다. 도루 22개를 성공했기에 홈런 개수만 채우면 된다.
김하성은 7월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월간 타율 0.337(89타수 30안타)을 비롯해 5홈런, 8도루 등으로 활약했고, 이달에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타격감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타율 3할과 20홈런이 보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추신수가 2019시즌 작성한 한국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24홈런 기록도 뛰어넘을지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그동안 김하성은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이미 충분히 수비력을 증명한 바 있다. 타격은 준수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최근 활약은 다르다.
후반기 타율(0.386)과 출루율(0.488), 장타율(0.643), OPS(출루율+장타율, 1.131) 네 가지 부문 모두 내셔널리그 톱 10이다. 타율과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톱 10에 들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내셔널리그 MVP 1순위로 꼽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같은 ‘5.3’으로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빼어난 공격력으로 수비만 뛰어나다는 이미지를 깨뜨리고 있다. 남은 시즌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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