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둘째 계획 없었는데 자꾸 흔들려…출산 후 연기 자신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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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유다인이 출산 후 더욱 깊어진 감정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폭로'(감독 홍용호)의 배우 유다인인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다인은 근황에 대해 "아기만 보고 육아만 하고 지냈다. 몸은 진짜 힘들다. 안 아픈데가 없다. 그런데 너무 행복하다. 아기가 너무 예쁘다. 원래 둘째 생각도 없었는데, 아기가 너무 예뻐서 둘째 생각이 들 정도다. 계획은 하고 있지 않다. 저희끼리 얘기했는데, 둘째는 낳지 않기로 했지만, 아기가 예뻐서 자꾸 마음이 흔들린다"고 웃음 지었다.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으로 인연을 맺은 민용근 감독과 2021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했다.
그는 출산 후 활동에 대해 "지금 당장은 좋은 캐릭터나 작품이 있으면 할 것 같긴 하다. 아기가 생기고나서 좀 더 아기랑 더 시간을 보내야지 싶지만, 아기 때문에 좀 더 좋은 배우가 돼야겠다. 내가 이왕이면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 그런 에너지를 더 받는 것도 있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출산 후 배우로서 더욱 깊어진 감정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그런 것 같다. 앞으로의 엄마 역할도 이전이랑 다를 것 같다. '폭로'에서 모습도 시사회 때보면서 '내가 지금의 이 역할을 한다면 좀 더 잘 표현할수있지 않을까' 했다. 엄마로서 모습이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엄마 역할을 하게되면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출산 전에는 배우로서 자신감이 없는 스타일이었다. 출산하고나서는 든든한 내 편들이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다.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겠다. 당당해야겠다.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조금씩 느끼지 않을까. 요즘 작품 수도 많이 없고 좋은 상황은 아니다. 앞으로 많이 느끼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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