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쭐났으면" '현실 순정남' 오정세, 바람둥이가 찰떡이네[초점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천의 얼굴을 가진 천상 배우 오정세가 또 한 번 바람둥이 역할로 돌아왔다. 현실에선 아내바라기 순정남인데, 극중에선 희한하게 바람둥이가 찰떡이다.
추석 기대작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정세는 '거미집'에서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이자 바람둥이 톱스타 강호세 역을 맡았다.
강호세는 인기 정상의 톱스타. 유부남이지만, 계속 여배우들과 스캔들이 나는 자칭 사랑이 많은 인물 타칭 바람둥이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에서는 젊은 여공 ‘유림’(정수정)과 바람나는 공장 사장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밖 강호세 역시 한유림과 바람을 피는 중이다.
'거미집' 속 강호세는 단순하고 눈치는 좀 없지만 여린 심성의 소유자로, 촬영보다 바람 상대 유림을 걱정하며 극의 방해꾼이 된다. 그런 가운데 오정세는 정수정과 베드신부터 티키타카까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유발하며 미워하기 힘든 바람둥이를 그려낸다.
오정세의 바람둥이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정세는 2019년 방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자칭 차기 옹산 군수 노규태 역으로 바람둥이 변신을 선보였다. 극 중 노규태는 능력있는 아내 홍자영(염혜란)에 기가 눌려 사는 인물로 옹산의 구박대기로 사는 동백(공효진)의 가게에 들락거리며 추태를 부린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에서도 오정세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권상우)과 인생이 바뀐 매니저 조윤 역을 맡아 짠내 유발 매니저부터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톱스타 조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사랑으로 움직인 인물이라고 생각은 안 했다. 외로움이 꽉 찬 인물이라 향미를 감정적으로 좋아한 게 아니라 외로움으로 출발한 친구. 그런데 '거미집'의 호세는 사랑으로 움직인 사람이다. 보시는 분들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다른 지점에서 출발했다"라고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정세는 현실감 넘치는 바람둥이 연기와는 다른 순정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정세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와 19년 교제 끝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짝꿍이었던 아내를 뒤뜰로 데려가 우리 커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했다. 이후 아내가 유학 간 3개월을 제외하고는 아내와 헤어진 적이 없고 다른 여자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본캐 오정세가 '사랑꾼'인 탓일까. 오정세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거미집'의 바람둥이 강호세 캐릭터에 대해 "좋게 얘기해서 사랑이 많은 거지, 두 여자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혼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이라고 솔직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차예련 음식 맛있으면 뽀뽀" 채정안 깜짝 언급에 주상욱 당황('냉부해')
2026-09-27
-
'권상우♥'손태영 "SAT 앞두고 일주일 내내 축구에 올인한 아들 룩희, 행복하면 됐다"
2026-09-27
-
고지용·허양임, 이혼 발표 두달 만에 법적 공방 벌인 이유 밝혀졌다..."27개월간 양육비 미지급"('리스펙트이진호')
2026-09-27
-
'러블리 박보영 가고, 이런 모습 처음' 숏컷으로 완성한 파격적 보이시 매력
2026-09-27
-
"첨 뛰어봄" 이효리, 21년 만에 핑클 컴백 앞두고 골목길 달렸다
2026-09-27
-
'명예 영국인' 백진경, 106kg 만삭 D라인+튼살까지 드러낸 과감한 화보 '진정성 있네'
2026-09-27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