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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관중석에서 하이파이브…형들 흐뭇한 이강인

작성일: 2023.09.21 22:2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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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화(중국), 김건일 기자]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완전체가 됐다.

21일 중국 항저우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이 한국 선수단과 함께 등장했다.

선수단이 줄 이어 경기장에 들어선 가운데 이강인은 송민규, 조영욱과 함께 마지막으로 들어섰다.

이강인이 선수들과 함께 들어서자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은 목청 높여 환호를 보냈고, 이에 함께 있던 중국 팬들도 함께 소리질렀다. 여러 중국 관중들이 한국 관중들을 따라 이강인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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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몸을 풀기 위해 반팔 트레이닝 복을 입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강인은 긴팔 트레이닝복을 입고 크로스백을 찼다.

이어 주장 백승호의 주도로 진행된 하이파이브에 참께한 뒤 벤치로 돌아왔고 황선홍 감독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도 들지 않아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관계자들과 경기를 지켜봤다.

진지한 얼굴로 집중해서 경기를 지켜본 이강인은 득점이 나오자 관계자들과 하이파이브하면서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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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4-0으로 전반전을 마치자 이강인은 하프타임에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강인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강인이 경기를 감상한 것만은 아니다. 이강인은 경기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손짓을 활용하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술을 논의하는 듯한 제스처였다.

한국은 이날 4-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2승으로 조별리그 1위와 16강 진출을 동시에 확정지었다.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의 협조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파리생제르맹은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이 끝나고 이강인을 보내겠다고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마친 뒤 공항으로 이동했고 인천 국제공항을 거쳐 이날 오후 1시45분께 항저우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최근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은 이날 입국 후 부상 정도를 묻는 말에 "비밀이다"고 웃어보였다.

이강인은 오는 24일 3차전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부담을 내려놓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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