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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송중기 "노개런티 얘기하지 말라니까, 누가 소문내서 일 커져"

작성일: 2023.09.22 16:3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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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홍사빈 ⓒ곽혜미 기자
▲ 송중기 홍사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오랜만에 극장 영화로 복귀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의미있는 영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배급시사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창훈 감독과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저는 코로나 기간도 있었고, 지난 영화가 다른 플랫폼에서 공개되면서 극장에서 인사드리는 건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그래서 너무나 의미있는 영화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송중기는 노 개런티로 이번 작품에 참여한 것에 앞서 김창훈 감독의 칭찬에 "개런티 안 받았다고 칭찬을 과하게 해주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며 "그게 너무 기사가 많이 나서 이 질문을 제일 많이 해주셔서 솔직히 많이 당황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노 개런티 얘기를 얘기하지 말라니까 누가 얘기해서 일이 이렇게 커졌나 모르겠다"고 부끄러운 듯 미소 지었다. 

이어 "솔직히 이 작품을 감독님과 제작사에서 먼저 제안해주신 작품이 아니다. 저도 업계에 돌아다니는 대본을 제가 먼저 보고 너무나 하고 싶어서 역으로 제안했던 작품이다. 저 개인적으로 부족한 생각으로 '화란'이란 대본을 봤을 때는 지금 보신 결과물에 비해서 좀 더 거친 대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눅눅하고 찌덕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혹시나 제가 하고 전체적인 제작비가 늘어나면 혹시나 상업적인 영화의 흥행 공식이 들어가면서 너무 매력적인 대본의 장점이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인데 이렇게 많이 기사가 나서 부끄럽다. 그렇게 얘기를 많이할 것이 아니다. 얘기하지 말라는데 누가 그랬나. '너무 좋아서 노개런티를 했다'는 말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10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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