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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은퇴 임박…"불러주는 팀이 없다"

작성일: 2023.09.23 07:31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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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가 은퇴 위기에 몰렸다.
▲ 다비드 데 헤아가 은퇴 위기에 몰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나오고 갈 곳 없는 처지가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는 지금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적절한 이적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축구계에서 은퇴할 것이다"고 밝혔다.

데 헤아를 찾는 팀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다만 그중 데 헤아가 마음에 들 만한 팀이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영입 문의를 했지만 데 헤아가 거절했다. 돈보다 유럽 빅클럽 주전으로 뛰고 싶은 것을 더 선호한다.

현재 데 헤아는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유지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이 잠시 데 헤아 영입을 고려했지만 성사까진 되지 않았다.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는데 줘야 되는 돈은 많다고 판단했다.

▲ 데 헤아.
▲ 데 헤아.

한때 세계 최고 골키퍼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가치가 크게 내려갔다.

데 헤아는 지난 6월 맨유를 나왔다. 맨유는 기존 주급에서 대폭 삭감한 계약을 제시했다가 이마저도 철회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데 헤아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른 선수와 계약을 원했다.

맨유에 있었을 때 데 헤아는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았다.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000만 원)로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봐도 최고 수준이었다.

▲ 여전히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 여전히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12년간 데 헤아는 맨유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8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맨유 골피퍼 역대 최다인 545경기 출장에 빛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뚜렷한 기량 저하가 왔다. 어이없는 판단 실수, 떨어지는 반응 속도로 실점하는 장면이 여럿 노출됐다. 결국 맨유는 데 헤아를 보내고 안드레 오나나를 새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다.

이적 시장에서 데 헤아는 인기가 없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임에도 빅클럽들은 모두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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