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NOW] 효자종목 맞네, 기다렸던 '韓 첫 금메달' 또 태권도 품새에서…강완진에 이어 차예은도 金(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박정현 기자] 말그대로 효자종목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태권도 품새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강완진(25․홍천군청)이다.
강완진은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강완진은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결승전을 치렀고, 8000점과 7460점을 받아 마원중(7880점, 7080점)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강완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권도 품새가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또다시 첫 금메달 종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 경기의 주인공 강완진 역시 두 번 연속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강완진은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뒤 이번에는 개인전을 석권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열린 품새 여자부에서도 차예은이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제쳤다. 차예은은 1경기 품새 고려에서 7860점, 자유 품새에서 7220점을 획득했다. 니와(7620점, 6700점)를 상대로 크게 앞서며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예은은 주종목인 자유 품새에서 상대와 점수차를 500점 넘게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품새는 가로와 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종목이다.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뽐내는 경연으로 채점 방식은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 심판진 5명의 평균점수로 성적을 낸다. 예선부터 8강까지는 모두 공인 품새를 해야 하고, 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1경기만 공인 품새를 펼친다. 2경기는 자유 품새다.
강완진은 부전승으로 8강부터 나선 뒤 태국의 눗타파 카에오칸을 제치며 준결승에 진출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준결승에서는 베트남의 쩐 호 주이를 눌렀고, 결승에서 마윈중까지 제압하며 완벽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품새의 간판스타 강완진은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품새가 한국의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선수단은 이날 저녁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20, 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을 시작으로 본격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항저우 NOW] 투혼·열정·감동 가득…16일간 항저우를 빛낸 韓 선수단
2023-10-09
-
[항저우 NOW] "은메달, 충분히 값져"…이유리-김은지-박승애 행복 女하키, 다음 목표 올림픽 조준
2023-10-09
-
[항저우 NOW] "요즘 새벽 운동 안 해" 헝그리 정신 강조하나 했더니…체육회장의 반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2023-10-09
-
[항저우 NOW] "안세영, 그때는 어렸지만"…中 여제도 흐뭇하게 지켜본 성장기
2023-10-09
-
[항저우 NOW] "페이커 친필 사인 90만 원"…중국에선 신앙이었다
2023-10-09
-
[항저우 NOW] "춤으로 메달이라니…진짜 앞을 모르겠네요" 비보이 사상 최초 'AG 메달리스트' 홍텐
2023-10-08
추천 콘텐츠
-
'X텐 4번을 맞추고도 패했다' 40대의 눈부신 도전, 최용희 남자 컴파운드 8강서 143-146 석패
2026-10-01
-
"오심이다" 이민성호에 역전패 당하자 중국 들끓는데…38세 와일드카드는 "中 축구 문제점은 4개" 패배 인정
2026-10-01
-
"전역 걸려 있어 반드시 금메달" 韓 태권도 간판 제대로 날았다…윤규성 전체 2위로 품새 결승행
2026-10-01
-
[오피셜] "뎁스 강화+유망주 발굴 목적" SSG 대졸들 기회 준다! 육성선수로 7명 추가 영입
2026-10-01
-
韓 태권도 첫 金 보인다! 정하은, 압도적 전체 1위…8.9300점으로 가볍게 결승행→"품새 금빛불패 잇는다"
2026-10-01
-
[속보] "애국가 연습 많이 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출발 좋다…28초 만에 한판승 → 女 유도 57kg급 가볍게 8강 진출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