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한국 유도 이틀째 '노골드'…이준환 통한의 은메달, 순간 실수에 당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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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이준환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한국 유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이틀 째에도 금메달을 올리지 못했다.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이준환이 남자 81kg급 은메달, 박은송과 김지정이 각각 57kg와 63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기록 중이다.
종주국 일본이 금메달 4개와 함께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현재 메달 현황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2위, 대만이 금메달 2개로 2위, 그리고 타지키스탄이 금메달 1개와 돔에달 1개로 한국에 앞서 있다.
세계랭킹 6위 이준환은 결승전에서 마호마드 베코프(15위, 타지키스탄)에 절반을 빼앗기는 바람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2분 20초 이준환이 업어치기를 시도하다가 베토프에게 뒷치기를 당했다.
이준환은 절반을 허용했고 남은 시간 동안 만회에 실패하면서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이준환은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오이노 유헤이를 따돌리고 결승에 오르면서 금메달 희망을 키워 갔다.
이준환은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기대주다. 지난해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로 이번 아시안대회에 유력한 금메달리스트로 거론됐다.
여자 유도에선 동메달 두 개를 추가해 금메달을 놓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먼저 여자 57kg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박은송(세계랭킹 75위)은 아랍에미레이트 알탄드세테세그 바트수호르 연장(골드스코어) 끝에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전에서 르크하바토구 엔크리렌(몽골)을 한판승으로 꺾은 박은송은 8강에서 파르다예바 마이사에게 절반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다마오키 모모(일본)에게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코어로 패배한 박은송은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메달을 챙기고 눈물을 흘렸다.
김지정도 63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코츠본배바 아디나(키르기스스탄)를 한판승으로 꺾어 동메달을 챙겼다.
김지정의 시안게임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이 올린 네 번째 동메달이다.
이번 대회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에 도전했던 문성휘는 여자 70kg급 결승전에서 일본 다나카 시호에게 한판승을 당하는 바람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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