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운 강력한 극장골 광주, 제주 꺾고 단독 3위 질주…대전은 강원과 비기며 파이널B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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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광주FC가 극장골로 단독 3위를 지켰다.
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하승운의 중거리 슈팅 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직전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경기력을 압도하고도 0-1로 패해 아쉬움이 컸던 광주는 제주를 상대로 일관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승리, 승점 51점으로 3위를 지켰다. 2위 포항 스틸러스(58점)와는 승점 7점 차이다.
남기일 감독과 결별하고 정조국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세운 제주는 여전히 승리하지 못하며 9위(35점)를 이어갔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0위 수원FC(30점)에 승점을 벌리지 못해 잔류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양팀의 변화는 후반에 생겼다. 제주가 먼저 김승섭, 이기혁 등을 내세우며 공격에 더 강하게 방점을 찍었지만, 20분 광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높이의 허율의 패스를 엄지성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제주는 23분 유리 조나탄을 내세웠다. 36분 유리가 동점골에 성공하며 선수기용술이 빛을 봤지만, 뒷심은 광주가 더 좋았다. 41분 하승운, 신창무가 들어와 공세를 취했고 추가시간 승부가 갈렸다. 하승운이 아크 근처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정효 감독의 선택이 성공으로 끝났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전반 19분 마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21분 김대원에게 실점하며 뒤집기에 실패했고 그래도 무승부가 됐다.
대전은 승점 42점으로 8위가 되며 파이널A(1~6위) 진입에 실패했다. 강원(26점)은 승강 PO권인 11위를 이어갔다. 꼴찌 수원 삼성(22점)에 4점 차로 도망친 것이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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