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4경기 6골 폭발!' 손흥민, 통산 4번째 PL 이달의 선수상 가능할까...홀란드는 4경기 '5골'

작성일: 2023.10.02 11:45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9월에만 6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이제 이달의 선수상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히샤를리송이 문전 앞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빈 골대로 볼을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코디 학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그리고 변수가 발생했다. 리버풀은 앞서 전반전 도중 커티스 존스가 직접 퇴장을 당했다. 이어서 후반 24분 디오고 조타마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리버풀은 남은 시간 동안 9명이 토트넘의 11명을 상대해야 했다. 리버풀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토트넘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조엘 마팁의 치명적인 자책골로 무너졌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으로 리그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총 6골을 넣었다. 8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고작 2골 차다.

이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 9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한 달 동안 6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름을 올린 것은 당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무려 6골을 넣는 괴력을 뽐냈다. 지난 달 3일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골을 해트트릭으로 기록했다. 앞선 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3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만들었다.

이어서 25일에는 아스날 원정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무려 13년 동안 리그에서 아스날 원정 승리가 없을 정도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작아졌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서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 골로 아스날이 앞서가던 후반 10분 다시 한번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처럼 토트넘은 한 달 동안 6골을 몰아넣은 손흥민 덕분에 리그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명단에는 손흥민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신입생인 제임스 매디슨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손흥민과 함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최전방에 섰으며, 부카요 사카(아스날), 브루노 기마랑이스, 앤서니 고든,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뉴캐슬),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튼),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로베르트 산체스(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만약 이달의 선수를 받게 된다면 통산 네 번째다. 손흥민은 이전에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2020년 10월까지 총 3번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마침 엘링 홀란드가 전날에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침묵했고,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긴 선수는 이날 결승 골을 넣은 황희찬이었다. 또한 9월 리그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보다 1골이 적다. 과연 손흥민이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역대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해리 케인이다. 두 선수는 총 7번을 수상했다. 그다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티븐 제라드가 6번을 수상했다. 이어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가 5번이며, 만약 손흥민이 9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면 통산 4번 수상한 티에리 앙리, 모하메드 살라,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제이미 바디, 브루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