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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소채원, 컴파운드 女개인 결승행 '은메달 확보'…男 결승 진출 실패

작성일: 2023.10.03 13:3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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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소채원.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 오른 소채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소채원(모비스양궁단)이 양궁 컴파운드 은메달을 확보했다. 3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8강과 4강을 돌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소채원은 벤남 죠디 수레카(인도)와 금메달 놓고 15발 승부를 펼친다.

남자 개인전에선 동메달을 확정했다. 라이벌 인도 선수들에게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주재훈과 양재원은 오는 7일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소채원은 비보르디 기이사(이란)에게 148-144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하고, 동료 오유현을 이기고 올라온 파들리 라티히 질리자티(인도네시아)를 만났다. 소채원은 1엔드 3발을 모두 10점에 맞혀, 3발 모두 9점으로 삐끗한 파들리를 기선 제압했다. 초반 점수 차를 끝까지 유지하고 145-142로 경기를 마쳐 은메달을 확보했다.

모흐드 주와디(말레이시아)에게 148-135로 이겨 준결승에 오른 주재훈은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 강적 베르마 아비세크(인도)에게 고배를 마셨다. 초반 6발에서 9점을 5번 쏴 처음부터 차이가 났다. 최종 스코어는 145-147.

양재원은 창청웨이(대만)를 147-14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15발 모두 가운데에 집어넣은 데오탈리 오야스 프라빈(인도)에게 고배를 마셨다. 146-150으로 패배했다.

여자 개인전에 나선 오유현은 8강전에서 파들리 라티히 질리자티에게 덜미를 잡혔다. 5엔드 끝까지 148-148로 동점을 기록하고 쏜 슛오프에서 9-10으로 밀려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으로 가는 주재훈. ⓒ연합뉴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으로 가는 주재훈. ⓒ연합뉴스

양궁은 활의 종류에 따라 세부 종목 리커브(Recurve)와 컴파운드(Compound)로 나뉜다.

리커브는 전통의 양궁 활로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돼 있다. 컴파운드는 활에 휠과 캠으로 구성된 도르래가 달려 있다. 작은 힘으로 활을 당길 수 있다. 속도도 빠르다.

이번 대회에서 양궁은 리커브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단체 △여자 단체 △혼성 2인, 컴파운드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단체 △여자 단체 △혼성 2인으로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3일 오후 2시에는 리커브 개인전이 펼쳐진다. 남자 이우석이 8강전과 4강전을, 여자 안산과 임시현이 8강전과 4강전을 거쳐 결승 진출을 노린다.

대한민국 양궁은 오는 4일 컴파운드와 리커브 혼성 단체전, 5일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6일 리커브 남녀 단체전, 7일 컴파운드와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메달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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