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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주종혁 "뉴질랜드 유학 시절 떠올라, 내 삶과 너무 비슷"[BIFF]

작성일: 2023.10.04 15:5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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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종혁 ⓒ곽혜미 기자
▲ 주종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배우 주종혁이 '한국이 싫어서' 선택 계기를 언급하며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했었다"고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기자회견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건재 감독과 윤희영 프로듀서, 배우 주종혁, 김우겸,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주종혁은 "영화를 보셨다시피 배경이 뉴질랜드다. 저는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다. 6년 정도 지냈다. 저는 당시 학생이었지만, 한국의 삶에 지쳐서 워킹홀리데이로 온 형들이 있었다. 친하게 지냈었는데, '한국이 싫어서'란 소설을 보고 그 형들이 되게 많이 생각났다. 저의 삶과도 너무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인을 연기하게 된다면 재밌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재인은 한국에서 너무 남의 눈치를 많이 봐서 스타일을 뽐내지 못했는데, 뉴질랜드란 나라에 가면서 본인의 색깔을 찾아가는 인물 같았다. 초반에 머리도 휘황찬란하게 하고 여러가지 보면서 연기를 찾아갔다"고 캐릭터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5년 출간된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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