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시 원점…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영입 제안, 확신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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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제안에 물음표를 던졌다. 곧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에 갈 수 있지만 현 상황은 다시 원점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 남을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음바페 측은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한 조건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알려진대로 음바페는 오는 6월 30일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다. 음바페가 원한다면 파리 생제르맹과 1년 더 동행할 조건이 있었지만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보스만 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조건이 있다.
음바페와 강하게 연결되는 쪽은 레알 마드리드다.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가 2022년보다 낮은 조건을 제안했지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전 연봉 2600만 유로(약 372억 원)에 사이닝 보너스 1억 3000만 유로(약 1863억 원)를 제안했다. 현재는 이 조건보다 적은 액수지만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음바페 영입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데려온다면 공격에 전력 상승과 마케팅 요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거로 확신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1월 음바페 영입을 끝내려고 했다. 2022년에 영입 직전까지 갔다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한 일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음바페 측은 레알 마드리드 영입 제안에 긍정적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음바페 합의설이 전달됐다. 하지만 음바페 측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제안이 파리 생제르맹이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은 조건보다 적다는데 물음표를 던졌다. 레알 마드리드 조건은 다른 클럽에서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며 합의에 미온적인 반응이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재계약에 급하지 않다. 꽤 느긋하게 기다리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면 추가로 지급해야 할 8000만 유로(약 1146억 원)를 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음바페 개인보다 균형잡힌 팀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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