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단 효과' 미쳤다! 프랑스 첫 홈경기 '8만석' 하루 만에 완판…"티켓 문의 3배 폭증" 월드컵 4위 충격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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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네딘 지단(54)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첫 홈경기'가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오는 10월 열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24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며 "지단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치르는 첫 홈경기인 만큼 '지단 효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오는 10월 2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이탈리아와 네이션스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의 첫 안방 데뷔전이다.
매체에 따르면 스타드 드 프랑스의 8만 석 입장권은 일반 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모두 '완판'됐다.
프랑스 대표팀 역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석 매진 소식을 전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에 머문 프랑스는 이번 이탈리아전을 통해 자국 팬들 앞에서 대회 종료 후 처음 인사를 건넨다.
여기에 프랑스 축구의 상징인 지단 감독의 첫 홈경기란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티켓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프랑스 대표팀 서포터스 단체 '블뢰 에 피에르'의 장바티스트 몽타르니에 회장은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국제대회가 끝난 뒤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분명 '지단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레블뢰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프랑스 축구 아이콘을 직접 보고 싶어 한다. 실제 이번 경기 티켓 문의는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며 "이탈리아가 최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강팀이다. 무엇보다 지단이 대표팀을 이끈다는 사실이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겐 또 한 차례 기회가 남아 있다.
프랑스는 오는 10월 5일 같은 장소에서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4차전이자 홈 2차전을 치른다.
현재는 1등급 좌석과 골드석 일부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 14년간 대표팀을 지휘한 디디에 데샹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잉글랜드에 패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새 시대를 맞았다.
후임으로는 예상대로 지단 감독이 선임됐다.
그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오늘(지난달 28일)은 내게 꿈이 이어지는 순간"이라면서 "지난 4~5년간 여러 클럽의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프랑스 대표팀만이 내가 원했던 유일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성장했고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까지 올라왔다. 대표팀이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그것이 지금의 나를 움직이는 유일한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같은 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지단 감독은 9월 초께 자신과 손발을 맞출 코칭스태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9월 25일 튀르키예와 원정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뒤 벨기에 원정을 거쳐 10월 이탈리아, 벨기에와 홈 2연전을 통해 본격적인 '지단 시대'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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