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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영상] '떡잎부터 달랐던' 르브론-커리의 서머리그 이야기

작성일: 2016.07.19 06: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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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떡잎부터 달랐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폴 조지 등 미국 프로 농구(NBA)를 주름잡고 있는 리그 최고 슈퍼스타들의 신인 시절은 풋풋하면서도 강렬했다. 이들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벤 시몬스보다 훨씬 더 뜨거운 조명을 받았던 예비 스타 후보였다.

해마다 오프 시즌이 되면 NBA는 '서머리그'를 열어 유망주들의 기량을 팬들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과 NBA 진출을 노리는 해외 유망주들, 하위 리그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꿈의 무대 입성을 노리는 이들을 초대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팬들은 물론 감독, 구단 스카우트도 이 대회를 지켜보며 흙 속의 진주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하승진과 방성윤 등 한국 선수들도 여기서 코트를 누빈 바 있다.

서머리그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게 된 계기는 13년 전 '킹' 르브론 제임스의 데뷔였다. 르브론은 이미 드래프트 이전부터 자신의 경기가 미국 전국 방송에 생중계될 정도로 눈부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세인트메리고등학교 시절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휩쓸었던 그였기에 르브론이 프로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서머리그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르브론은 206cm의 큰 키에도 가드보다 빠른 퍼스트 스텝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많은 농구인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한 스카우트는 "칼 말론의 신체 조건을 지닌 선수가 클라이드 드렉슬러처럼 플레이한다"며 크게 칭찬했다.

▲ 2003~2004시즌의 '신인' 르브론 제임스

이후 서머리그는 NBA 취업 준비생의 면접 무대에 예비 스타를 개막에 앞서 확인할 수 있는 '호기심 해결의 장'으로서 성격을 더했다. 커리, 듀란트, 조지,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등 대학 무대를 평정했던 '될성부른 떡잎'들이 몸 풀 듯 팬들에게 농구 인사를 건넸다. 시몬스, 브랜든 잉그람, 제일린 브라운 등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보다 몇 배는 더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약 3개월 남은 정규 시즌 개막을 기다렸다.

[영상] '그때 그시절' 르브론-커리-듀란트의 서머리그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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