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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韓 최초 英아카데미 남우상 후보, 과대평가 된 상황"

작성일: 2024.02.28 16:27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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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오 ⓒ곽혜미 기자
▲ 유태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소감을 밝혔다. 

배우 유태오는 2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과대평가 된 상황"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 라이브즈' 혜성 역의 유태오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은 불발됐으나, 한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 된 것 자체가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유태오는 이에 대해 "과대평가 된 상황 같긴 한데"라고 민망해하면서 "배우는 결과주의적으로 생각하면서 연기하지 않는다. 작품과 작가,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호흡을 잘하면서 지금에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 읽었을 때 인연이라는 요소가 서양 관객들에게도 어필되는 쉬운 방법으로 쓰인 글을 읽어서 감동이었다. 그런 여운이 너무 좋아서 결과를 떠나서 관객들도 보면 이 감동이 느껴지지 않겠나 싶긴 했다. 그렇게 느껴져서 이렇게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동양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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