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피플] '33세 데뷔' 주민규만 있는 게 아니다...'30세 데뷔' 이명재도 있었다

작성일: 2024.03.22 07:54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곽혜미 기자
▲ ⓒ곽혜미 기자
▲ 태국전에 출전한 이명재  ⓒ곽혜미 기자
▲ 태국전에 출전한 이명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늦은 나이에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40분에 나온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태국에 동점 골을 내줬다.

이날 경기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선수는 주민규였다. 주민규는 33세의 늦은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와 연을 맺었다. 33세 343일의 나이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되며 대표팀 최고령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그리고 태국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민규는 능숙한 포스트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데뷔전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그런데 이날 주민규 말고도 A매치에 데뷔한 선수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주민규와 같은 소속팀인 울산HD에서 활약 중인 레프트백 이명재다.

이명재 역시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아 30세의 나이에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소속팀 울산에서의 활약 덕분이었다. 현재 이명재는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바탕으로 팀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귀중한 동점 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명재는 태국전 후반 28분 김진수 대신 경기장에 들어갔다. 약 17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왕성히 왼쪽 측면을 누볐다. 이명재는 A매치 데뷔전에서 실수 없는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주민규에 가려지며 데뷔전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본인에게만큼은 의미 있는 경기가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