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때마다 커리어 하이, 채은성은 성(姓)을 찾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채은성은 LG가 NC에 13-5로 크게 이긴 30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이민호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시즌 9호 홈런을 때렸고, 3회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30일 경기까지 63타점으로 77타점의 루이스 히메네스에 이어 팀 내 타점 2위인 그는 "타점 상황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상황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타점이 늘어나는 데는 홈런 등 장타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채은성은 "기술적인 변화가 있다. 처음에는 공을 많이 보고 정확하게 치려고 했다. 나는 배트 스피드가 빠른 타자가 아니다. 그래서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덕분에 장타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근력 운동에 특별히 중점을 두거나 한 것은 아니다. 예전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4월 타율만 0.259에 그쳤을 뿐 5월부터는 달마다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은 기복이 없는 이유에 대해 "정성훈, 박용택 선배와 코치님들에게 자주 물어본다. 내가 찾지 못하는 문제점들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해결책을 찾는다. 거기서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훈련할 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LG 리빌딩의 최고 성과로 꼽히지만, 채은성은 지난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49에 그쳤다. 성과 없이 기회를 얻는다며 '양아들'이라는 비아냥도 들어야 했다.
채은성은 "감독님께 많이 죄송했다. 내가 못했으니 내가 욕을 먹어야 하는데 감독님이 욕을 먹었다. 결국 내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죄송스런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정말 듣기 싫은 별명이었다"고 돌아봤다. 채은성의 올 시즌 성적은 89경기 282타수 94안타, 타율 0.333에 9홈런 63타점이다. 이제는 누구도 그의 성을 '양'으로 바꿔 부르지 않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