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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AOMG 갈등 봉합→본업 복귀…'MZ 아이콘' 되찾을까[이슈S]

작성일: 2024.07.04 07: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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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이. 출처| 미노이 인스타그램
▲ 미노이. 출처| 미노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MZ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던 미노이가 본업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AOMG와 갈등을 겪은 그가 갈등 봉합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으로 다시 자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미노이는 3일 두 번째 정규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를 발매했다. 이는 미노이가 2021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인 마이 룸'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미노이의 정규 2집에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 '10분 안에', '오늘 밤은 고비다', '지금 여기에' 등 총 4곡의 타이틀곡이 수록됐다. 또한 '넘버.3', 'ㅈ나 힙하게', '꼬셔야겠어', '식자재를 사야 돼', '살고 있어', '따라 입어', '부디' 등의 수록곡을 포함해 앨범에는 총 11곡이 담겼다. 

미노이는 신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득 담았다. 또 피처링 없이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앨범을 채웠기에, 그의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정규 2집은 미노이가 지난 2월 '광고 펑크' 논란과 소속사 AOMG와의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기에 더욱 큰 시선이 쏠린다. 

앞서 지난 2월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 중 갑작스럽게 오열하며 "죄를 지었다"고 말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미노이가 한 업체의 광고 촬영 2시간 전 펑크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AOMG는 이와 관련해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OMG 입장이 나온 후 미노이는 2시간 전 광고에 불참하는 일은 없었다며 "이번 광고건에 계약서 내용 공유도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여졌는지도 알려주시지 않았다. 직접 찾아가 열람했고 저의 도장과 다르게 생긴 저의 이름이 쓰여진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고, 22년도 광고계약서와 비교하여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했다"고 밝혀 소속사와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미노이가 지적한 가짜 도장은 전자 서명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오히려 미노이가 6개월에 2억 원인 광고 개런티에 불만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미노이 사태 이후 DJ 펌킨이 AOMG 대표이사에서 사임했고, 가수 그레이 우원재 코드쿤스트 이하이 구스범스 등 AOMG를 대표하던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AOMG를 떠나 더욱 시선을 모았다. 이에 미노이 역시 AOMG와 전속계약 파기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으나, 양측은 많은 대화를 나눈 후 갈등을 봉합하며 관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미노이는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으로 데뷔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를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MZ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자신의 앨범과 음원을 발매했을뿐만 아니라 10CM, 우원재, 코드쿤스트, 키드밀리, 릴러말즈, 빅나티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도 증명해왔다. 

미노이가 '광고 노쇼', '소속사 갈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긴 가운데, 그가 본업을 통해 다시 대중의 마음을 되돌려 'MZ대세 아이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미노이. 제공ㅣAOMG, 에잇볼타운
▲ 미노이. 제공ㅣAOMG, 에잇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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