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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제구 흔들' 두산 안규영, 4이닝 3실점 강판

작성일: 2016.08.04 19: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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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규영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안규영(28, 두산 베어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강판됐다.

안규영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 이후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린 탓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공 59개를 던졌는데 볼이 21개였다. 

첫 타자에게 장타를 맞아 실점했다. 안규영은 1회 선두 타자 김용의에게 초구를 던져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2사 2루가 된 상황.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좌중월 적시 2루타를 맞아 0-1이 됐다.

실점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140km대 빠른 공에 포크볼을 섞어 타자와 싸웠다.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 1사에서 김용의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 들어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렸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면서 선두 타자 히메네스와 오지환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줬다. 1사 2, 3루 임훈 타석 때는 폭투를 저질러 1-2로 리드를 뺏겼다. 이어 임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더 내줬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으나, 더는 어렵다고 판단한 두산 벤치는 5회 허준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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