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2관왕' 오예진, 이원호와 나선 공기권총 10m 혼성서 4위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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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오예진, 이원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에 시리즈 스코어 10-16으로 졌다.
하루 전 진행된 본선에서 오예진, 이원호는 합계 579점으로 4위에 올랐다. 3위 인도(580점)와 동메달 결정전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금메달 결정전은 본선 1위 튀르키예(582점)와 2위 세르비아(581점)가 맞붙게 됐다. 함께 출전했던 김예지, 조영재는 합계 577점으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오예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지난 28일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은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의 이번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이었다.
이원호는 공기권총 10m 남자에서 최종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혼성에서 첫 메달에 도전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은 인도가 달아나면, 한국이 따라가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첫 시리즈에선 인도에서 8점대를 쏘는 실수가 나오며 한국이 먼저 2점을 땄지만, 이후 인도가 기세를 올리며 앞서갔다. 오예진, 이원호는 열심히 따라갔지만 벌어진 격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은 승승장구 중이다. 무려 3일 연속 메달이 쏟아졌다.
올림픽 첫날 공기소총 혼성에서 은메달을 땄고 28일에는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 역사상 무려 12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그리고 29일 반효진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2007년생 16살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 중 가장 어린 반효진이 공기소총 여자 10m 개인전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51.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체 선수 중 1위이자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지금까지 사격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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