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스타 '유짓수', UFC 계약까지 2승…최동훈과 RTU 4강 출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유짓수’ 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토너먼트 준결승에 출전한다.
이들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에피소드 5에서 토너먼트 결승 진출을 노린다. ROAD TO UFC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유수영(12승 3패 2무효)은 밴텀급(61.2kg) 4강에서 중국의 레슬링 강자 다얼미스 자우파스(24∙중국)과 격돌한다. 최동훈(7승)은 플라이급(56.7kg) 4강에서 앙가드 비시트(29∙인도)와 맞붙는다.
청도 소싸움을 방불케 하는 힘과 힘의 대결이 예상된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주짓떼로 유수영은 레슬러 다얼미스 자우파스와의 그래플링 전면전을 벌일 걸로 예상된다.
유수영은 지난 5월 열린 8강에서 유도 기반의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6∙일본)을 압도하며 ‘유짓수’란 이름값을 했다. 초반부터 거칠게 그래플링 싸움을 거는 쇼헤이를 역으로 제압해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했다.
다얼미스 자우파스는 쇼헤이 이상으로 공격적인 그래플러다. 유수영의 주짓수를 겁내지 않고 그래플링 정면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레슬링 실력이 뛰어나다. 8강에서 오자키 렌에게 수차례 녹다운당했지만 다시 일어나 무려 16차례 테이크다운시키며 승리했다. 지난해 시즌 2 준결승에서도 마지막 라운드에 체력이 빠져 역전 TKO패 당하기 전까지 그래플링으로 이창호(30)를 압도했다.
유수영은 상대에 대해 “초반 화력이 세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확률을 60~70%로 내다봤다. 이어 “현지에 1주일 더 먼저 와서 팀원들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악연의 결판을 낸다. 최동훈은 지난 5월 19일 중국에서 열린 8강전 직후 비시트와 시비가 붙었다. 비시트의 팀은 승리 축하로 간단하게 술 한잔하고 돌아온 최동훈에게 다가와 조롱했다.
처음엔 친근하게 장난친다고 생각했던 최동훈도 이내 분위기를 파악하고 험한 말을 돌려줬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 육체적 충돌까지 번지진 않았지만 불쾌한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최동훈은 비시트에 대해 “중국에서 봤는데 몸이 엄청 크다”면서도 “힘싸움을 해도 밀리진 않겠지만 부드럽게 받아낼 건 받아내고, 받아칠 건 받아치면서 싸우면 상대가 지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감정은 안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최동훈은 “이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보단 안정적인 경기를 하겠다”며 “UFC에 가고 나서 더 많은 걸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에피소드 5
- 여성 플라이급 논토먼트: 옌치후이 vs 대니 맥코맥
- 플라이급 토너먼트: 키루 싱 사호타 vs 루엘 파날레스
- 밴텀급 토너먼트: 다얼미스 자우파스 vs 유수영
- 플라이급 토너먼트: 최동훈 vs 앙가드 비시트
- 밴텀급 토너먼트: 나카니시 토키타카 vs 바얼겅 제러이스
에피소드 6
- 웰터급 논토너먼트: 조나단 피어스마 vs 사만다 무로도프
-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펑샤오찬 vs 모토노 미키
- 페더급 토너먼트: 주캉제 vs 하라구치 신
-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둥화샹 vs 스밍
- 페더급 토너먼트: 시에빈 vs 카와나 마스토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