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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프로야구선수협회, 승부 조작 사건 사과 및 깊은 반성

작성일: 2016.08.08 12:33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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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담동, 배정호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터진 KBO 리그 승부 조작 사건에 대해 야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호준 선수협회장을 비롯해 10개 구단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 

이호준은 회장은 "2012년에 이어 다시 프로 야구 선수에 의한 승부 조작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야구 팬 여러분께 사죄 드린다. 선수협회는 승부 조작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안일한 대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승부 조작 사건이 반복됐다. 이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준 회장은 “선수들이 승부 조작을 거부하고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선수에게 자진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회장은 "혹시나 더 있을지 모르는 승부 조작 가담 선수에게 호소한다. 이번에 발각되지 않았어도 브로커나 사설 도박 관계자로부터 평생 시달릴 수 있고, 선량한 선수들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 승부 조작 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가담 선수는 자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승부 조작이 재발하면 협회 내부적으로 20억 원의 의 벌금을 조성해 모든 선수가 책임을 진다. 벌금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교육과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인다”고 밝혔다.

[영상]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기자회견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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