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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에 닿을 때까지…앰퍼샌드원은 '청량'하게 질주한다[인터뷰S]

작성일: 2024.10.22 10:2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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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이 쿨한 ‘청량샌드원’으로 돌아온다.

앰퍼샌드원은 1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원 퀘스천’을 발표한다. ‘원 퀘스천’은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단순한 연애 공식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는 특별한 관계를 재치 있게 표현한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He+She=We)’를 필두로 앰퍼샌드원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6곡이 담겼다.

‘원 하티드’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앰퍼샌드원은 “성장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캠든은 “기존에는 계속 싱글을 냈었는데 이번에는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곡 수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각각의 곡마다 다른 분위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각자 연구도 많이 했다”라며 “멤버들도 오랜만에 앤디어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원 퀘스천’은 더욱 조화로운 팀이 된 앰퍼샌드원의 ‘진화의 증명’이기도 하다. 나캠든은 “팀워크, 저희의 호흡이 성장했다”라며 “앰퍼샌드원이라는 팀명 자체가 하나가 돼 꿈을 이루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 모니터링하면서 저희도 굉장히 만족한 것이 컸다”라고 강조했다.

카이렐은 “특히 춤을 모니터링할 때 저희가 잘 맞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대 외에도 밥 먹으러 가서 메뉴를 고를 때도 그렇다”라고 웃으며 “서로 피드백을 할 때 같은 마음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저희가 더 빨리 성장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나캠든은 “각자 가지고 있는 방향성을 최대한 공유한다.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은 물론 다를 수밖에 없지만 팀으로는 하나가 돼서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려보자고 한다”라고 했다.

‘히 더하기 쉬는 위’는 독특한 제목이 호기심을 부르고, 캐치한 멜로디가 중독성을 일으킨다. 여기에 앰퍼샌드원의 싱그러운 보컬과 어우러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한 번만 보고 들어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데뷔곡 ‘온 앤드 온’에 이어 다시 한번 ‘청량샌드원’으로 변신한 이들은 “다른 옷들도 물론 잘 소화할 수 있지만 청량이 잘 맞는 것 같다. 청량 콘셉트는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콘셉트라서 최대한 청량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특히 멤버들 모두가 ‘타이틀곡은 이거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히 더하기 쉬는 위’는 만장일치 속에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멤버들은 “이거다 싶었다. 이 무대를 하고 있는 저희가 상상된다고 했었다. 성공적인 컴백으로 만들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김승모는 “요즘 숏폼을 많이 활용하는 시대인데, 후렴 부분이 따라부르기 쉬워서 숏폼으로도 많은 분들게 다가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중독성을 예고했다.

‘막둥이 그룹’의 컴백을 위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형들인 씨엔블루 정용화, 엔플라잉 이승협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용화는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이승협은 수록곡 ‘플라이’ 작사, 작곡과 ‘콜링 유 백’, ‘슬라이드’, ‘윕 잇’ 등 3곡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이들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자신들의 컴백을 지원사격한 ‘대선배’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승모는 “(정)용화 선배님이 녹음 디렉팅도 직접 와주셨다. 설레고 떨렸다. 막상 녹음하니 재밌었고, 선배님 덕분에 많이 늘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나캠든은 “‘어느 멋진 날, 예!’라는 부분이 있는데 선배님이 ‘예’를 넣으면 귀에 쏙쏙 박히겠다고 하셔서 추가했더니 너무 깔끔히 마무리가 됐다. 현장에서 어떻게든 결과물을 하나라도 더 좋게 만들어주시려고 함께 노력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라고 했다.

한번 칭찬할 때 ‘폭격’ 수준으로 쏟아부어준다는 정용화와 녹음 과정에 대해 김승모는 “용화 선배님이 직접 불러주시기도 하면서 디렉팅을 해주셨다. 디렉팅 해주신 걸 잘 소화했을 때 당근을 100개씩 주셨다”라고 자랑했다.

이승협 역시 다정한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나캠든은 “(이)승협 선배님은 너무 다정하신 스타일이다. 저한테 ‘플로우 너무 좋고 센스 너무 좋다’고 해주시면서 ‘플로우 완성시키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하라’는 한마디를 강하게 해주셨다. 녹음하고 점검하고 수정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랩 작사에 대한 많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승협 선배님 진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카야는 “열심히 하는 만큼 잘될 거라는 말을 해주셨다. 선배님을 믿고 열심히 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카메라 뒤에서도 늘 으샤으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승협의 응원에 힘입어 멋진 발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미니앨범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것도, 들려주고 싶은 것도 많은 앰퍼샌드원이다. 윤시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올라운더라는 말을 듣고 싶다. 6곡이 수록되기도 하고 장르적으로도 다 달라서 여러 가지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스타일을 해도 다 잘 어울리는 올라운더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해서 앤디어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어느 때보다 열정이 넘치는 건 앨범에 대한 자신감 덕분이다. 최지호는 “계획하고 생각한 것처럼 안 되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 정말 대중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서 차트인으로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윤시윤은 “음악방송 1위가 목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생각한 그림이 안 나오면 답답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 있다.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로 꽉꽉 채웠다”라고 강조했다.

나캠든은 “저희 노래가 길거리에 나왔으면 좋겠다. 카페 이런 곳에서 들렸으면 좋겠고, 명동에서 들리면 진짜 좋겠다. 카이렐, 마카야, 브라이언, 저 이렇게 네 명이서 명동에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길거리에서 K팝이 엄청 크게 나오더라. 혹시 기다리면 우리 노래도 나올 수 있을까 싶어서 천천히 걸어봤는데 안 나왔다. 이번 곡은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어 나캠든은 “기다려준 앤디어 분들이 길게 느끼셨을 것 같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리신 만큼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다. 앞으로도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브라이언은 “팬분들이 이번 노래 좋을 것 같다, 콘셉트 되게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했다.

카이렐은 “콘셉트 사진 찍을 때 다양한 표정을 연구해봤다. 이번에 처음으로 입술 깨무는 거 해봤는데 팬분들이 ‘오, 뭐야 너무 잘생겼다!’고 해주셔서 ‘오마이갓, 기분 좋은데’라고 느꼈다. 늘 웃는 것만 했는데 이번에는 다양하게 해보고 싶었다. 잘생기게 나왔다”라며 “뷔 선배님의 사진과 영상을 많이 봤다. 무대 직캠을 보면 카메라에 안 잡히실 때도 계속 표정을 같이 하고 계시더라. 너무 멋있었다”라고 했다.

앰퍼샌드원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에서 성장한 멤버들이 ‘K팝의 최정상’에 오르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는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는 팀이다. 다양성의 정원에서 ‘원팀’으로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는 앰퍼샌드원은 진정한 ‘대중픽’이 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김승모는 “외국인 멤버가 과반수 이상이다 보니까 언어는 물론 각자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많이 소통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치들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팬분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최지호는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실력적인 부분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또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케미스트리가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곡 자체도 너무 좋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늘 생각하는데 그런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라는 게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앰퍼샌드원.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앰퍼샌드원을 기쁘게 하는 칭찬은 ‘인성이 좋다’라는 말이다. 최근 참여한 한 해외 옴니버스 콘서트 무대에서 스태프들에게 입이 마르도록 “인사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는 멤버들은 “인사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을 때 ‘우리가 찢었다’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꿈은 크게 꾸는 법. 멤버들은 최고의 자리를 꿈꾸며 나아가고 있다. 윤시윤은 “‘슈퍼볼’에 서고 싶다”라며 “제 인생의 목표”라고 했고, 나캠든 역시 “‘브로큰 하트’ 때 아이스 하키 복장을 했는데 그걸 보시면 미식축구 느낌이 있다. ‘슈퍼볼’ 오프닝 때 저희가 ‘브로큰 하트’를 보여드리면 어떨까 상상해본다”라고 웃었다.

카이렐은 “월드투어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나캠든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에어벌룬을 무대에 띄우는 게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2027년부터 잠실주경기장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앰퍼샌드원 멤버들은 “2027년에 그곳으로 가겠다.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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