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사우디가 제안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 떠날 수 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재연장하지 않고, 단순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잔류시키기보다는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할 경우, 손흥민이 내년에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분석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공식 계약은 2024-25시즌까지다. 토트넘은 2025-26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1년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옵션이 발동될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속 보유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나타내기보다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곧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TBR 풋볼’은 한 술 더 떠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기보다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오래 보유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춘 보도로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 가능성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홋스퍼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면 손흥민은 내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함으로써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료 0원)로 이탈을 방지하고 이적료를 확보하려고픈 의도라는 보도다. 실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내년 여름 이후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거라는 보장은 없다.
손흥민의 몸값을 감안할 때, 사우디 구단들이 막대한 재정을 바탕으로 손흥민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선수들을 매년 여름 영입했고 손흥민도 리스트에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더라도 이는 토트넘의 의도와 상관없이 곧 전개될 이적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토트넘의 전 스카우트 출신 축구 전문가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주지 않는 것은 구단 이사회가 스스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주장하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킹은 손흥민이 클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언급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그의 존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훈련 태도와 경기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은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작용해왔으며, 단순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손흥민의 부상 빈도도 그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 부상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카라바흐 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몇 차례 결장했다. 이는 손흥민의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대한 문제를 시사하며,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부상 위험 요소가 계약 연장의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다시 경기에 복귀했다. 11월 아시아 월드컵 예선에 다시 소집되는 등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 이례적인 긴 부상에 고생했지만 손흥민의 회복력은 여전히 뛰어난 편이며, 계속해서 성과를 내는 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마이키 무어 등 젊은 윙어들을 대거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이 손흥민의 기량과 경험을 당장 대신할 수는 없지만, 토트넘은 점차적으로 젊은 자원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는 계획이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될 경우,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 위주에 새로운 전술적 판도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손흥민이 남아 젊은 선수들과 함께 더 발전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손흥민이 2026년까지 계약이 연장될 경우, 그는 34세가 된다. 현대 축구에서는 과학적인 컨디션 관리와 최신 장비 덕분에 선수들이 30대 후반까지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30대 중반을 넘어선 선수들에게는 은퇴에 대한 고민이 따라온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적인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도 이러한 나이와 체력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기로 한다면 축구 황혼기 커리어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의 성과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명성을 얻은 선수다. 사우디아라리그에서 제대로 영입하기 위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현 상황에서 손흥민이 고민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만약 토트넘이 이적료를 발생하기 위함이라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제안 등을 염두에 두고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한때 손흥민과 EPL 누볐는데' 900억 공격수 굴욕...토트넘 U-21팀 출전한 히샬리송 6주 만에 실전→골 맛에도 팀은 패배
2026-10-14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도 황희찬도 당했다…"이번엔 엄지성이 표적이었다" 英 경기장서 또 인종차별 분노
2026-10-14
-
[속보] ‘8롱도르’ ‘전설’ 메시, 2026년 발롱도르 수상자 시상식 참여 불투명…“트로피 수여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6-10-14
-
‘충격’ 리버풀 전설 캐러거, 억대 세금 체납 ‘무려 14억 원’…‘전액 납부·파산 위기 면해’
2026-10-13
-
韓 축구 ‘오피셜’ 초대박 터진다! “이강인 발롱도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수” 박지성 소신발언
2026-10-13
-
맨유 스파이 파견, ‘직접 관찰’ 아틀레티코 이강인과 찰떡 궁합 ‘시메오네’ 영입 추진
2026-10-13
추천 콘텐츠
-
'한때 손흥민과 EPL 누볐는데' 900억 공격수 굴욕...토트넘 U-21팀 출전한 히샬리송 6주 만에 실전→골 맛에도 팀은 패배
2026-10-14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도 황희찬도 당했다…"이번엔 엄지성이 표적이었다" 英 경기장서 또 인종차별 분노
2026-10-14
-
[오피셜] 마침 KBO에 자리 났는데…이승엽 깜짝 한국 복귀할까, 요미우리 타격 코치 사임
2026-10-14
-
일본 놀랐다! "정말 아름다워" 조회수 800만 폭발…'日 피겨 요정' 혼다 마린, 남자친구와 코믹 댄스에 "이게 갈라 프로그램이야?"
2026-10-14
-
"손흥민 왕따설→96라인 은퇴설" 시끌벅적 김민재 뮌헨 복귀 후 첫 선발, UCL 비킹KF 상대 3-3 굴욕
2026-10-14
-
'양키스 잡은' 탬파베이 이렇게 강하다, 클리블랜드에 3-1 설욕, 시리즈 1승 1패 [ALCS 2차전]
2026-10-14
많이 본 기사
-
[공식발표]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이 손흥민 왕따시킨다?" 선 넘은 가짜뉴스에 대한축구협회 유감 표명 "자제를 부탁"
2026-10-14
-
"대표팀보다 소속팀이 더 중요하다" 김민재의 韓 대표팀 은퇴 소동에 과거 인터뷰까지 파묘..."은퇴해라" 팬들 비판 쏟아져
2026-10-14
-
KIA 최고 히트상품, 이범호 프로젝트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의 롤모델, 더 잘해야 할 이유 생겼다
2026-10-14
-
KIA 1R 거포 루키, 롯데 레전드 만났다?…"와~죽이네" 이대호는 왜 바로 감탄했을까
2026-10-14
-
'사망자 14명에 부상자 다수'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사우디 원정길 오를까...공항 폭격→불안한 국제 정세 속 11월 A매치 미궁
2026-10-12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