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걱정할 수밖에 없던 어깨 상태, 메디컬 테스트 이상 無…김택연 “마음의 짐 덜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걱정했는데, 메디컬 테스트 결과 문제가 없다더라. 마음의 짐을 덜었다.”
두산 베어스 김택연(19)은 올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베어스에 입단한 김택연은 60경기 65이닝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빠르게 프로 무대에 자리를 잡았다.
다만 김택연의 어깨는 두산 팬들의 걱정거리였다.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랐다. 김택연은 인천고 3학년 때도 13경기 64⅓이닝을 소화했다.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김택연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5연투를 했다. 프로 데뷔 전에도 쉴 틈이 없었다. 김택연은 팀 코리아 일원으로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 등판하기도 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김택연은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대회까지 치렀다.
1년을 쉴 새 없이 달려온 김택연.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결과 문제없음 소견을 받았다. 자신이 구상했던 대로 비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구원 투수 부문 리얼글러브를 받은 김택연은 시상식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메디컬테스트에서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 계획했던 대로 비시즌을 보낼 생각이다. 사실 메디컬 테스트를 걱정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마음의 짐을 덜었다. 작년에는 내가 겨울에 아파서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시즌 준비를 잘해보겠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김택연에게 다음 시즌이 더 중요해졌다. 2년차 징크스도 두렵지 않다. 김택연은 “안 좋은 날도 있겠지만, 그런 날이 오래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한 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다시 일어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 경기 못했다고, 실망하지 않으려 한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투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택연은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다. 리얼글러브 구원투수상, 한국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김택연이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
'이럴수가' 20년 만에 '대굴욕' 안긴 日 투수 또 뜬다…'사회인'에게 2패는 씻을 수 없는 치욕된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