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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대훈 태권도 동메달…올림픽 2연속 메달 획득

작성일: 2016.08.19 10:0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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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이교덕 기자] 이대훈(24, 한국가스공사)이 2012년 런던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은메달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68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1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우드 아샵(벨기에)에게 11-7로 이겼다.

이대훈은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졌다. "태권도가 어떤 스포츠인지 보여 주겠다"고 공언하고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선제공격을 피하고 받아 차는 아부가우스의 작전에 말려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행히 아부가우시가 결승전에 올라 패자부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16강전에서 아부가우스에게 져 패자부활전에 나선 고프란 자키(이집트)를 14-6으로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 1회전 막판, 아샵의 얼굴 공격에 0-3으로 끌려갔지만 2회전 왼발 돌려차기 얼굴 공격과 몸통 공격으로 4점을 따 앞서 갔다.

아샵에게 1점을 빼앗겨 4-4로 3회전을 맞이한 이대훈은 주먹을 질렀으나 발차기 반격에 4-5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25초를 남기고 내리찍기로 얼굴을 맞혀 3점을 따내면서 7-5 승기를 잡았다.

덤벼드는 아샵에게 몸통과 얼굴 공격을 한 번씩 더 성공했다. 아샵은 몸통 공격과 이대훈의 지도 2회로 2점을 추가했지만 점수 차를 좁힐 수 없었다. 최종 점수는 11-7.

한국 태권도 간판 선수 이대훈은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따지 못한 금메달을 리우 올림픽에서 거머쥐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실망하지 않았다. "메달을 못 땄다고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다"라고 한 이대훈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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