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반파 안토니오, 다리 골절 수술대…1년 뒤에나 그라운드 복귀 여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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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끔찍한 교통사고로 다리 골절 부상을 입은 '부지런함의 대명사'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선수 생명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인토니오는 지난 7일(한국시간) 자신이 몰고 가던 자동차 페라리가 나무에 추돌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이 안토니오를 구출하는 과정에만 45분이 소요됐다'라고 전했다.
사고 후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소식을 전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안정을 찾았다. 의식도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수술도 받았다'라고 전했다.
놀란 웨스트햄 선수들은 9일 울버햄턴과의 경기에 그의 등번호 9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몸을 풀었다. 무릎을 꿇고 안토니오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
웨스트햄은 선수들이 착용한 안토니오 유니폼에 모두 사인을 받아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구조 활동을 벌이는 구가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전반 9분 안토니오를 위한 박수를 보내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2-1로 이겼다. 경질 위기에 놓였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구단 구성원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지만, 그와 그의 가족에게는 더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사고 수준을 보면 안토니오의 생존은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견뎌낸 안토니오가 고맙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기적을 보여줬다는 점이다"라며 엄청난 사고에도 위험을 벗어난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얐다.
주장이자 안토니오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제로드 보웬은 "그는 저보다 웨스트햄에서 더 오래 있었다. 대단한 인물이다"라며 "토요일 몇 시간은 정말 어려웠다.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팀 동료가 아니다. 우리의 친구다. 아름다운 아이들의 아빠이기도 하다"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자메이카 출신 안토니오는 레딩, 첼트넘, 사우스햄턴, 콜체스터,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전전하다 2015년 여름 웨스트햄과 인연을 맺었다. 꾸준히 골망을 가르며 웨스트햄에서는 필요한 존재임을 알렸다. 많은 골은 넣지 못해도 중요한 순간에는 꼭 한 골은 넣어줬던 안토니오다.
올 시즌에는 리그 14경기 1골 1도움 중이었다. 내년 6월까지 웨스트햄과 동행이었고 재계약 여부를 놓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던 중 사고가 났다.
다른 매체 '미러'는 '안토니오는 하지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최대 1년 동안 축구 선수로 뛰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한쪽 다리에 심각한 손상을 심어 회복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다. 즉 다시 축구할 수 있을지는 1년 뒤에 알 수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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