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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시포드 판다 "빠르면 내년 1월→늦어도 여름까지는 판매 완료"

작성일: 2024.12.11 05:2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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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
▲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때는 절대 팔지 않겠다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젠 이적 시장에서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분주하다"며 "맨유는 내년 1월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영입 제안을 들으려 한다. 래시포드는 이제 더 이상 맨유의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늦어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까지는 래시포드를 팔 거다. 또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괜찮은 제안이 온다면 이적시킬 것이다"고 알렸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였다. 2005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차근차근 성장하던 래시포드는 2018-19시즌 알을 깨고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 6도움으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선 것.

그 다음 시즌엔 17골 7도움으로 맨유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20-2021시즌에는 11골 9도움, 2022-2023시즌엔 17골 5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는 래시포드에게 팀 내 최고 주급을 약속했다. 래시포드가 받는 주급은 무려 32만 5,000파운드(약 5억 9,300만 원). 지난 2023년 7월 맨유와 계약 기간을 2028년 여름까지 늘리는 연장 계약을 맺었다. 

▲ 래시포드와 루벤 아모림 감독(왼쪽부터).
▲ 래시포드와 루벤 아모림 감독(왼쪽부터).

그러나 공교롭게 재계약을 맺자마자 래시포드는 추락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 2도움으로 주춤하더니, 이번 시즌은 15경기 4골 1도움에 그쳐있다.

전력에 큰 보탬은 안 되는데 돈만 많이 나가는 선수가 됐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이적하면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운영에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된다. 래시포드에게 줄 주급을 아낄 수 있어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가능해진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 오기 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함께 보낸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원한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포함 22경기 뛰며 25골을 넣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급성장을 이뤘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반등보단, 자신이 즐겨 쓰던 칼을 다시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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