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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2번째 승' 유희관, 827일 만에 '문학전 승리'

작성일: 2016.08.19 22: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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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유희관이 827일 만에 인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유희관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13승(7패)째를 거뒀다.

특히, 유희관은 827일 만에 인천 원정에서 거둔 승리다. 유희관은 인천 원정에서 통산 2승째를 챙겼다. 인천 원정 첫 승리는 2014년 5월 15일 SK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 말 선두타자 헥터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 조동화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던 유희관은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김성현을 삼진, 이후 박정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김동엽을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조동화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팀이 2-1로 앞선 4회 정의윤을 투수 앞 땅볼, 김성현을 3루수 땅볼,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유희관은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호투를 이어 갔다. 유희관은 팀이 6-3으로 앞선 8회 1사 이후 김성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유희관은 이날 SK전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L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7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4실점으로 역투했고, 13일 넥센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벌이며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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