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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안토니오 골' 웨스트햄, 악조건에도 본머스에 1-0 승

작성일: 2016.08.22 01:5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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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쿠야테(왼쪽).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지난 시즌 7위에 올랐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미카일 안토니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런던 스타디움에서 홈 구장을 옮기고 홈 개막전에서 거둔 승리였다. 16일 첼시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웨스트햄은 이로써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웨스트브롬과 함께 공동 9위로 올랐다.

웨스트햄은 시즌 초반 사정이 좋지 않다. 야심차게 영입한 소피앙 페굴리가 프리시즌 다쳤고 16일 첼시전에서도 새로 영입한 안드레 아예우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공격진의 디아프라 사코, 앤디 캐롤이 부상 중이고 쓰임새가 다양한 마뉴엘 란지니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핵심 전력인 드미트리 파예는 유로2016 출장에 따른 몸 상태 저하로 아예 엔트리에서 뺐다. 

답답한 영의 행진이 계속됐다. 웨스트햄은 괴칸 퇴레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본머스도 리버풀에서 영입한 조던 아이브의 개인 전술로 맞받아 쳤지만 득점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33분 본머스의 중앙 미드필더 해리 아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균형이 깨지면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다.

빌리치 감독이 하바드 노르트베이트를 빼고 애실리 플레처를 투입, 공격 비중을 크게 높이면서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40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퇴레가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가볍게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미카일 안토니오가 껑충 뛰어오르며 헤딩슛으로 연결,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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