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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유로2016 후유증? 2분 만에 대답한 베일

작성일: 2016.08.22 04:1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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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유로2016의 끝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였지만 그 시작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이었다. 

유로2016에서 베일은 호날두 못지 않았다.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유로 본선에서 웨일스의 4강 돌풍을 견인했다. 포르투갈에 0-2로 패하기 전까지 웨일스는 4승 1무를 거뒀다. 웨일스는 벨기에도 꺾었고 조별리그에서는 숙적인 잉글랜드도 제압했다. 웨일스는 유로 6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했다. 베일은 웨일스의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유로 2016 개막 직후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효율 높았던 프리킥이 화제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하다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개리 리네커는 SNS에 베일의 프리킥은 호날두의 프리킥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의 프리킥은 난사 경향이 많은데 견줘 베일은 적중률이 높다는 얘기였다. 베일은 과거 감아차는 프리킥에서 무회전으로 방법을 바꿨다고 설명했고 "팬들을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헤딩 골을 터뜨린 베일.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데 이어 20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메라리가도 스타트를 끊었다. 유로 2016을 뛰었던 수많은 스타들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포르투갈 우승을 이끌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페페도 부상으로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을 뛰지 못했다. 베일 만이 예외였다. 베일은 22일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선발 출장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카르바할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베일이 타점 높은 헤딩 슛으로 연결해 소시에다드 골망을 갈랐다. 베일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종료 직전에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베일(2골),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로 소시에다드와 개막전을 3-0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의 강점 'BBC 트리오' 가운데에서는 베일만 있었고 그는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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