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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11년 만에 베를린영화제 간다…'미키 17' 공식 초청

작성일: 2025.01.17 15:0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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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미키 17'을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상영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하며 봉준호 감독을 환영했다. 

봉준호 감독의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4년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 '설국열차' 이후 11년 만이다. 스페셜 갈라는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4'가 이 부문에서 상영됐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이듬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 수상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연출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로,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는다. 

▲ '미키17' 촬영 스틸. 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미키17' 촬영 스틸. 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개막작은 독일 톰 튀크버 감독의 '다스 리히트'다. 심사위원장은 미국 토드 헤인스 감독이 맡았다. 경쟁부문 초청작은 오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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