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찍으려 세계문화유산에 못질…'남주의 첫날밤' 관계자 3人, 검찰 송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세계문화유산에 못질을 한 KBS 드라마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경북안동경찰서는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 중 소품팀 3명을 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서현, 옥택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병산서원 만대루 보머리, 동재 보머리 등 총 10여 곳에 못자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병산서원은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으로, 한국의 9대 서원 중 하나로 불린다.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 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이 못질을 한 것은 한 건축가의 폭로로 알려졌다. 건축가 A씨는 “나이가 지긋하신 중년의 신사분이 스태프들에게 항의하고 있었고, 가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나도 문화재를 그렇게 훼손해도 되느냐며 거들었다”며 “스태프들이 ‘이미 안동시의 허가를 받았다’며 화를 냈다”고 글을 써 문화재 훼손 사실이 드러났다.
KBS는 기존에 나 있는 못자국에 새로 못을 박았다고 설명하면서 “촬영과정에서 제작팀은 소품을 거는 것이 가능한 위치인지를 사전에 병산서원을 관리하고 있는 별유사님께 검토를 받았고, 별유사님 입회하에 촬영을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경찰 수사 및 안동시와 국가유산청 조사를 지켜보며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 또한 향후 훼손된 부분의 복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
지예은♥바타, 교회 친구→연인→부부…암투병도 이겨낸 사랑 결실[이슈S]
2026-09-02
-
이센스, 강제추행 정식재판서도 혐의 부인 "강압에 의한 접촉 아냐"
2026-09-02
-
"부부는 한팀, 죽을 때까지 옆에"…지예은 결혼관 다시 봤더니 '♥바타는 좋겠네'[이슈S]
2026-09-02
-
"책임 못 질 거면 왜 만나"…지예은♥바타 결혼 시그널, 이미 '미우새'에 포착
2026-09-02
-
제이세라, KBS2일일 '욕망의 덫' OST '돌아선 등 뒤에서' 3일 공개…가슴 시린 이별테마
2026-09-02
-
김수현, 국내 활동 재개 앞두고 "배우 하길 잘했다"…밝은 미소로 심경 고백
2026-09-02
추천 콘텐츠
-
지예은♥바타, 교회 친구→연인→부부…암투병도 이겨낸 사랑 결실[이슈S]
2026-09-02
-
이센스, 강제추행 정식재판서도 혐의 부인 "강압에 의한 접촉 아냐"
2026-09-02
-
"시즌1는 애들 싸움, 시즌2는 어른 싸움"…'메이드 인 코리아2', 더 재밌어졌다[종합]
2026-09-02
-
티빙, 개인정보 유출 3개월 만에 기자회견…대표이사 직접 사과·보상방안 밝힌다
2026-09-02
-
"부부는 한팀, 죽을 때까지 옆에"…지예은 결혼관 다시 봤더니 '♥바타는 좋겠네'[이슈S]
2026-09-02
-
'메이드 인 코리아2' 노재원 "현빈 더 멋있어졌는데 나는 머리 없어져, 괴롭다"
2026-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