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AG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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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압바꾸모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6㎞ 계주와 남자 4×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압바꾸모바는 경기 초반 2.4㎞까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중국의 탕자린에게 선두를 내준 뒤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2∼4위권에서 달리던 압바꾸모바는 6.0㎞를 통과할 때도 탕자린에게 2초가량 밀린 2위였으나 막판에 힘을 내며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압바꾸모바에게 2.4초 차로 뒤진 중국의 멍팡치(22분 47초 8)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반 선두를 지키던 탕자린은 3위(23분 01초 0)로 마쳤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보유한 압바꾸모바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바이애슬론의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이전까지 은메달(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바이애슬론의 사상 첫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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