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NOW] 금의환향 바이애슬론 대표팀, 예카테리나 "정부 지원 기대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윤서영 기자 이충훈 영상기자]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품고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금의환향 했다.
한국 바이애슬론에 첫 금을 안겨준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단연 주목받았다.
예카테리나는 지난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바이애슬론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계주 4×6㎞ 경기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대표팀(예카테리나, 고은정, 정주미, 아베마리야)이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한 종목으로, 그동안 환경적인 탓에 한국은 그동안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혁렬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그간 한국에서는 바이애슬론 종목이 비인기 스포츠로 여겨졌지만, 이번 성과로 그 인식에 큰 그 인식에 큰 전환점이 되고 있다.
예카테리나는 "오랜 시간 기다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오로지 금메달이었다. 한국에 메달을 가져올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던 순간 그동안 힘든 시간들이 떠오르며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다. 힘든 시간이 계속 머릿속에 지나갔고, 이제 홀가분해졌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 국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 한국에서 제안이 왔다.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좋은 조건들이 많았다. 그런 이유로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바이애슬론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지만, 이 종목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예카테리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제 대회 출전부터 선수 의류와 훈련, 연맹 재정 등을 모두 사비로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혁렬 회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혁렬 회장님께서 기본적인 제반 사항과 금전적인 부분을 지원해 주신 덕에 우리가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도 전했다. 비인기 종목에 대한 어려움도 언급됐다.
그는 "쉽지 않겠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애슬론은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메달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더 나은 환경에서 올림픽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응원해 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정말로 감사하다. 이렇게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할 수 있게 해 준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랜 시간 기다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오로지 금메달이었다. 한국에 메달을 가져올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관련 추천 기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관련 기사
-
[하얼빈 NOW] 차준환-김채연, '한국 피겨 사상 첫 동반 우승'
2025-02-15
-
[하얼빈 NOW] 韓 선수단 종합 2위 달성…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2025-02-14
-
[하얼빈 NOW] "내 자신에 집중하기" 빙판위에 남겨진 교훈
2025-02-14
-
[하얼빈 인터뷰] 차준환도 인터뷰 중 金 확정…"3년 전 올림픽 교훈…오직 나에게만 집중”
2025-02-13
-
[하얼빈 NOW] '재빠르게' 유승민 당선인, 김하나 위로 "억울한 일 없어야"
2025-02-13
-
[하얼빈 NOW] 결국 해냈다! 차준환 남자 싱글 사상 첫 동계AG 금메달
2025-02-13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