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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는 토트넘, 'SON 사우디 방출' + '최고 연봉'도 손 본다…손흥민 대신 주급 1위 새로 추진

작성일: 2025.02.12 20:14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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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위해 구단 최고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 최고 연봉자는 손흥민이다. 주급 약 19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000만 원)를 받고 있다. 연봉으로는 약 180억 원에 해당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이보다 많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800만 원)를 제시해 연봉 190억 원 수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메로는 202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여유가 있다.
▲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위해 구단 최고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 최고 연봉자는 손흥민이다. 주급 약 19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000만 원)를 받고 있다. 연봉으로는 약 180억 원에 해당한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이보다 많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800만 원)를 제시해 연봉 190억 원 수준의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메로는 202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여유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 간판을 상징하는 최고 연봉자를 바꾸려고 한다. 손흥민(32)의 자존심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언론 'T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선수를 결정했다"며 "구단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고 연봉자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가장 높은 가치로 인정한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419억 원)를 보장하는 계약을 지난 2021년에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당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올해 초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19만 파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토트넘 최고 연봉자이긴 하나 아쉬움이 없지 않다. 재계약이 아닌 단순 옵션 활성화이기에 손흥민에게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연장은 아니다. 단순히 계약기간만 1년 더 늘어나는 것이라 주급 인상도 없이 묶어두는 방식이다. 그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 해줬던 헌신을 고려할 때 더 큰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에 안타까운 대목이다. 

그런데 최고 주급자의 자존심마저 꺾으려 한다. 토트넘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로메로를 지키기 위해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로메로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도 있어 관심을 차단하려는 의도다. 

▲ 손흥민 ⓒ 연합뉴스/REUTERS
▲ 손흥민 ⓒ 연합뉴스/REUTERS

토트넘이 로메로를 손흥민보다 더 우선하려는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훗스퍼 HQ'는 "토트넘이 더는 로메로에게 다른 팀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려고 한다. 로메로를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계획인데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6,230만 원)를 책정했다. 이는 손흥민보다 1만 파운드 높은 금액"이라고 알린바 있다. 

지금은 오히려 돈을 더 써야할 지경이다. 토트넘이 또 다시 우승권과 거리가 먼 시즌을 보내면서 로메로의 야망을 채우지 못했다. 우승 숙원이 생길 로메로를 계속 묶어두려면 금전 보상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해석이다. 

TBR 풋볼은 "로메로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발전하지 못하는 것에 좌절하고 있다. 토트넘이 매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컵대회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는 문제가 반복돼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로메로는 현재 토트넘의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지난해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고 로메로의 좌절감에 적잖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불만을 돈으로 잠재우려는 토트넘은 미래 비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손흥민을 비롯한 베테랑 및 부진한 선수들의 처분 이야기가 들리는 것도 이러한 연장선에 있다. 

실제 손흥민에게는 다양한 루머들이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팔고 선수단 재편을 계획한다는 소식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티모 베르너를 정리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손흥민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 히샤를리송, 베르너 등 세 명만 떠나도 매주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를 아끼게 된다. 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급여를 절약하고 새로운 선수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메로와 재계약을 한다면 팀 내 최고 연봉이 바뀌게 된다. 로메로가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 내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선수가 된다. 단순히 연봉의 변화가 아니라, 토트넘 미래 계획에서 손흥민과 로메로의 상반된 입지를 평가하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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