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반스카, 크비토바 꺾고 코네티컷 오픈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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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4위)가 페트라 크비토바(26, 체코, 세계 랭킹 15위)를 꺾고 코네티컷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라드반스카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븐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코네티컷 오픈 준결승전에서 크비토바를 2-0(6-1 6-1)으로 이겼다.
지난 1월 중국 센젠 오픈에서 우승한 라드반스카는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올린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떨어졌다. 크비토바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명암이 엇갈린 이들의 맞대결은 라드반스카의 완승으로 끝났다. 라드반스카는 크비토바와 상대 전적에서 5승 6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열렸다. 라드반스카는 29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US오픈의 전초전인 코네티컷 오픈에서 승승장구하며 전망을 밝게 했다.
1세트는 라드반스카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첫 브레이크에 성공한 라드반스카는 3-0으로 앞서갔다. 크비토바는 서브와 공격이 모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라드반스카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한 그는 범실이 쏟아졌고 점수 차는 0-5로 벌어졌다. 결국 라드반스카가 1세트를 6-1로 따냈다. 크비토바는 1세트에서만 범실 17개를 기록했다.
라드반스카의 상승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라드반스카는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크비토바는 장점인 포핸드 공격과 서브가 침묵했다. 라드반스카는 좀처럼 실수하지 않았다. 2세트를 6-1로 따낸 라드반스카는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1,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23위)가 요안나 라르손(28, 스웨덴, 세계 랭킹 62위)을 2-0(6-4 6-2)로 눌렀다.
라드반스카는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에서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한편 SPOTV2는 28일 새벽 4시 50분부터 라드반스카와 스비톨리나가 맞붙는 WTA 코네티컷 오픈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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