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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준하 데뷔골 제주, 우승 후보 서울 2-0 완파…대전도 주민규 멀티골로 포항 잡았다

작성일: 2025.02.15 19: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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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SK가 김준하와 이건희의 골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 SK가 김준하와 이건희의 골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 SK가 김준하와 이건희의 골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제주 SK가 김준하와 이건희의 골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로 팀명을 변경하고 나선 제주가 우승 후보 FC서울을 제대로 잡았다. 

제주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4분 김준하, 후반 11분 이건희가 골망을 갈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서울이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서울은 주장 제시 린가드에 전북 현대에서 이적한 문선민, 김진수와 수원FC에서 영입한 정승원 등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기성용, 조영욱 등 기존 자원도 대단했다. 공수 겸장의 박동진과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가 제주에서 그나마 관심받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경기는 제주의 조직력 축구가 서울의 화려함을 제대로 제압했다. 전반 14분, 2005년생 신인 김준하가 선제골을 터드렸다. 안태현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왔고 김준하가 잡아 슈팅을 시도하려다 잠시 템포를 죽였다. 수비가 저지하려다 속았고 뒤에 왼발 슈팅한 것이 골망을 갈랐다. 

김준하는 제주 유스 출신으로 숭실대 재학 중 제주에 입단했다. 개막전에서 거함 서울을 상대로 골까지 넣으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은 외국인 최전방 공격수 영입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조영욱이 전방에서 애를 썼지만,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변수가 나왔다. 서울 출신 박동진이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만지며 주저앉았고 37분 이건희와 교체됐다. 절묘하게도 후반 11분 이건희가 골맛을 봤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남태희가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안태현이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했다. 이건희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광주에서 이적한 이건희의 제주 데뷔골이었다. 

점수가 벌어진 뒤에도 제주는 서울의 뒷공간을 계속 흔들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전방에서 더 누르라며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지시했다. 서울은 루카스가 32분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골대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그대로 제주에 승리를 내줬다.

▲ 대전 하나시티즌은 주민규의 두 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고 15년여를 이어왔던 무승 징크스를 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대전 하나시티즌은 주민규의 두 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고 15년여를 이어왔던 무승 징크스를 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하나시티즌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언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010년 4월 24일 1-0 승리 이후 무려 19경기 만에 이겼다. 18경기 동안 5무 13패의 절대 열세를 15년여 만에 깼다.  

전반 31분 마사의 패스를 최건주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올 시즌 1호 골이자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됐다. 후반에는 황선홍 감독이 좋아하는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41분 머리, 44분 오른발로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만나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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