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깃발을 꽂다…이게 온앤오프의 본새 '더 스트레인저'[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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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또 한 번의 ‘역대급 변신’에 성공했다.
온앤오프는 18일 오후 6시 정규 2집 파트1 ‘온앤오프: 마이 아이덴티티’ 타이틀곡 ‘더 스트레인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더 스트레인저’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친 세상을 온앤오프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노래하며 강력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번 곡 역시 데뷔부터 함께한 황현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췄다. 멤버 민균, 와이엇도 곡 작업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전작 ‘바이 마이 몬스터’로 장엄한 사랑의 서사를 녹여냈던 온앤오프는 ‘더 스트레인저’로는 경쾌한 자신감을 노래한다. 절정의 강렬함과 감성으로 한 편의 영화보다 더 사무치는 3분 30초의 스토리를 그려낸 온앤오프는 ‘더 스트레인저’에서는 위기마저도 삶을 장식하는 포인트가 되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다.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궤도를 개척하는 이방인(더 스트레인저)의 열정을 노래하는 ‘더 스트레인저’는 곧 온앤오프의 이야기로도 치환된다.
‘이 끝이 어딘지 몰라도 갈 데까지 가보자 멀리’, ‘막다른 벽 앞에 서면 난 이를 꽉 물었지 길을 찾아냈지’, ‘어떤 시련이 와도 작품으로 빚어냈어, 운명이든 뭐든 이게 우리 본새’라는 노랫말은 치열한 K팝 전쟁터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깃발을 꽂은 온앤오프의 패기와 자신감으로 읽힌다.
‘꿈을 좇는 이 여정이, 우리가 새긴 궤적이 빛의 지도가 될’ 것을 믿으며 성실하고 꾸준히 노래해온 온앤오프의 ‘더 스트레인저’를 듣다 보면 그들이 노래하던 ‘신세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로드 투 킹덤’에서 ‘세상에 없던 노래를 불러’, ‘간절하게 원하던 너와 나의 꿈들이 만개한 그 곳’을 꿈꾸던 온앤오프는 이제 자신들이 서 있는 곳을 진정한 ‘신세계’로 탈바꿈시키기 시작했다. ‘틀리다’마저도 ‘다르다’로 바꾸는 힘을 가졌기에, 온앤오프는 더 높이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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